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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21 08:21]   조회: 19826
오윤섭 수석애널리스트 ysoh@drapt.com
 
미분양 또는 미계약 물량은 통상 주택시장 침체기에 발생한다. 구체적으로 말해서 경기침체나 정부의 강력한 주택정책으로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돼 기존 아파트값이 약보합세 또는 하락세로 돌아서면 미분양은 급속도로 늘어나게 된다.

내집마련 수요자에게는 미분양이 늘어나는 시기가 바로 내집마련 적기다. 하지만 이 시기에 적극적으로 미분양으로 내집마련을 하는 사람은 없다.

향후 집값 하락에 대한 불안감과 함께 미분양은 미분양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내집마련을 하기는 사실상 쉽지 않다.

하지만 미분양 투자는 현재의 가치가 아닌 입주시점이후 최소한 2년이상을 내다보고 투자하는 가치투자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현재 가치에 급급해서는 절대로 미분양으로 내집마련을 할수 없다.

언제가 미분양 마련 적기인가?

미분양 물량은 집값에 후행하지만 거의 동행한다고 볼수 있다. 집값이 상승하기 시작하면 바로 미분양 물량이 줄기시작하고 집값이 하락하면 미분양을 늘어난다.

지난해 10.29대책이후 주택시장이 침체되면서 미분양물량은 지난 1월까지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2월 들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체감 미분양시장을 보더라도 3월부터 미분양 물량이 소진되기 시작했으며 4월 들어서는 다시 집값 상승 기대심리로 인해 소진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양상이다.

따라서 4월 21일 현시점에서 올해중 미분양 매입은 빠를수록 좋으며 늦어도 4월중에는 매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남보다 좋은 층을 확보하는 방법은?

궁즉통(窮卽通)이라는 말이 있다. 내집마련에 대해 절실한다면 로열층도 내 차지가 될 수 있다.

비법 아닌 비법을 공개하면 다음과 같다. 최근에는 사전예약이 일반화돼있다. 예약금이 2백만원 전후인데 최우선순위로 아니 1등으로 사전예약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닥터아파트 e분양 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분양단지를 먼저 고른다. 그리고 건설사에 전화 걸어 모델하우스 오픈 일정과 사전예약 여부 및 접수일을 확인하다.

모델하우스 오픈시간에 맞춰 1등으로 방문, 1등으로 사전예약을 한다. 오픈일보다 하루 이틀 늦게 사전예약을 받는 곳도 많으므로 사전예약 접수일을 꼭 확인해야 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델하우스에 파견나온 건설사 직원과 짧은 기간이지만 끈끈한 인간관계를 맺는게 중요하다. 당담자 명함을 꼭 받아오고 당첨자 발표이전에도 계속 전화를 해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첨자 계약일 마지막날 다시 한번 모델하우스 방문, 미계약분을 체크한다. 예비당첨자에게 우선 통보하고 여기서 남은 물량이 사전예약자로 돌아간다.

사전예약순으로 전화 통보하는 것이 관례이며 통보받은 사람들은 먼저 계약하는 사람이 선착순으로 동호수를 지정할수 있다.

재당첨제한, 1가구 2주택자 등이 모르고 청약했다 당첨이 취소되는 경우가 있는데 정말 운이 좋으면 이들 취소분 로열층을 내차지가 될 수도 있다.

그러면 어디를 사야하는 것인가?

미래가치를 보고 산다는 것을 명심하면 실패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대중교통망과 학군, 편의시설면에서 점차 개선될 가능성이 높은 단지를 골라야 한다.

닥터아파트 컨텐츠기획팀이 4월 21일 현재 서울 인천 경기 지방별 대표해서 추천하는 미분양 단지는 다음과 같다.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동 288-12, 288-24번지 브라운스톤 암사 32평형
문의: 02-567-5526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8동 1229-22번지 주안 한신휴플러스 17~31평형
문의: 032-424-3233

파주시 교하읍 교하리 교하지구 7블럭 교하지구 월드메르디앙 33, 35평형
문의: 031-932-6600

대구광역시 북구 서변동 동서변동 택지개발지구 7블럭 동서변 월드메르디앙 24~47평형
문의: 053-382-5114

전국 단지별 평형별 자세한 미분양 정보는 e분양>미분양 코너를 이용하시면 확인할수 있다.